‘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이 화끈한 정면승부를 벌인다.
tvN 토일극 ‘빈센조’ 측은 5일 빌런들을 잡기 위해 호랑이굴에 침투한 다크 히어로 송중기(빈센조), 전여빈(홍차영)의 모습을 포착했다.
유재명(홍유찬)의 죽음 이후, 송중기와 전여빈은 빌런들을 향한 살벌한 복수전을 시작했다. 받은 만큼 되갚아주는 송중기의 자비 없는 응징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마피아 본능을 깨운 송중기의 복수엔 망설임이 없었다. 그는 살해를 사주한 우상의 김여진(최명희)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경고를 날렸다. 그리고 전여빈, 윤병희(남주성), 피실험자 유가족들과 힘을 합쳐 바벨제약의 원료 저장창고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모조리 불태워버리고 싶다던 전여빈의 복수를 대신한 송중기.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자들을 위로한 다크 히어로의 활약은 통쾌함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화마가 집어삼킨 창고 앞엔 바벨의 진짜 회장 옥택연(장준우)이 등장했다. 마침내 밝혀진 ‘히든 빌런’의 정체는 충격을 안겼다.
다크 히어로들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 복수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빌런들을 직접 찾아간 송중기, 전여빈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짜 싸움에 앞서 적을 파악하기 시작한 송중기. 먼저 바벨그룹의 표면적 회장 곽동연(장한서)에게 대놓고 접근한 모습이 흥미롭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과연 송중기의 새로운 작전은 무엇일까.
이어진 사진에는 로펌 우상을 찾은 송중기와 전여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작정하고 발을 들인 두 사람을 대면한 김여진, 조한철(한승혁)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난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신경전은 앞으로 펼쳐질 불꽃 튀는 전쟁에 궁금증을 더한다. 송중기와 전여빈이 승리의 기세를 몰아 또 한 번의 치명타를 날릴 수 있을지, 빌런들은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기대를 높인다.
이번 주 방송되는 5, 6회에서는 바벨그룹을 무너뜨리려는 송중기와 전여빈의 공조가 계속된다. 진짜 마피아 송중기와 악당의 방식을 체득해나가는 전여빈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바벨제약의 원료 저장창고가 불타면서 막대한 손해를 입은 바벨과 우상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소름 돋는 이면을 드러낸 옥택연이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도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빈센조’ 제작진은 “자비 없는 빈센조식 응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기발하고 집요한 콤비 플레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