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스페셜 라이어' 캐스트가 공개됐다.
연극 '라이어' 한국 공연은 지난 1998년 1월 초연 이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하는 스테디셀러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합쳐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아시아 최초의 오픈런 공연이자 대학로 오픈런 공연의 시초인 '라이어'는 파파프로덕션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24년 아시아 최장기간 연속 공연 기록, 42,000회 아시아 최다 공연 수립, 국내 누적 관객수 630만명 돌파 등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학로 연극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내상, 우현, 이문식, 이정은, 박명훈, 정재영, 이종혁, 김성균, 오정세, 전미도 등 수많은 배우들이 거쳐간 ‘스타 등용문’과 같은 작품이다.
또한 지난 2017년, 한국 초연 20주년 기념으로 '라이어'를 이끌었던 이종혁, 안내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 등이 다시 뭉친 '스페셜 라이어'는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2017 인터파크 연극 랭킹(리미티드 런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시 한 번 흥행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Ray Cooney)의 희곡 ‘Run for Your Wife’를 번역 각색한 작품으로,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공연 내내 웃음 폭탄을 던지는 수작이다.
이번 '스페셜 라이어'에는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한위, 김인권, 김민교, 정태우, 정겨운, 신소율, '스페셜 라이어'로 첫 연극에 도전하는 테이, 조찬형, 배우희와 연기자로 전향하며 다분야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주연, 박정화가 새롭게 라이어 패밀리에 합류해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2017 '스페셜 라이어'에 출연하며 찰떡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았던 서현철, 홍석천, 김원식, 오대환, 나르샤, 오세미가 다시 뭉쳐 더욱 능수능란한 코믹 연기와 특급 케미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책임진다.
또한 '라이어1, 2, 3'에 모두 출연한 바 있는 라이어 전문 베테랑 배우 이도국, 이동수의 지원사격으로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더욱 강력해진 '스페셜 라이어'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학로의 역사이자 현재진행형인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2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