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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나사스’ 제작진 “반전 남아있어, 배우들 하드캐리 지켜봐달라”
2020.12.14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인터폴, 산업스파이 군단이 마지막까지 하드캐리를 예고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연출 이재진, 극본 이지민, 제작 글앤그림) 측은 12월 14일 인터폴과 산업스파이로 활약하며 짜릿한 첩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인터폴’ 문정혁, 김태우, 정석용, 차주영, 배인혁과 ‘산업스파이’ 임주환, 지현준, 전승빈, 이종원, 김혜옥은 화끈한 팀플레이와 반전을 거듭하는 맞대결을 펼치며 극을 이끌었다. 이들의 촬영장 뒷모습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하드캐리를 기대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 강아름(유인나 분), 데릭 현(임주환 분)의 반격이 통쾌함을 안겼다. 산업스파이 헬메스를 통해 국책 사업의 중요 정보를 빼돌리려 했던 김동택(장재호 분)과 소피(윤소희 분) 살해를 지시한 보스 헤라신(김혜옥 분), 그리고 인터폴 내부 스파이 강태룡(정석용 분)까지. 안팎의 적들을 일망타진한 이들의 공조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헤라신은 결코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었다. 데릭 현이 소피를 죽였다는 그의 도발은 마지막까지 요동칠 첩보전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첩보전을 다이내믹하게 이끈 배우들의 훈훈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겼다. 유쾌한 팀플레이를 과시한 ‘걸리버팀’의 촬영 현장엔 웃음이 가득하다. 진가를 입증한 문정혁부터, 특유의 능청 연기로 베테랑 국장 반진민을 빚어낸 김태우, 내부 스파이라는 반전 정체로 첩보전을 뒤흔든 정석용, 걸크러쉬 차주영, 훈훈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 배인혁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성한 배우들의 시너지는 첩보전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한 일등공신이다.


산업스파이들의 반전 현장도 눈길을 끈다. 살벌한 모자(母子) 관계로 긴장감을 더한 임주환, 김혜옥은 세상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데릭 현은 사랑하는 어머니 헤라신과 아내 강아름 사이에서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 헤라신이 최종 ‘빌런’ 다운 모습을 예고한 가운데, 데릭 현의 이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첩보전의 텐션을 끌어올린 지현준과 전승빈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인터폴의 막내 배인혁과 산업스파이 이종원의 반전 케미도 훈훈함을 더한다. 카메라를 향해 ‘큐티뽀짝’ 브이(V)를 그려 보이는 두 사람의 무장 해제 미소는 설렘을 유발한다. 김동택과 헤라신의 체포 현장에서 홀로 도주한 팅커(이종원 분)의 존재는 놓쳐선 안 될 포인트다. 그의 마지막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인터폴과 산업스파이의 끝장 대결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방심할 수 없는 트릭과 반전은 여전히 남아있다. 첩보전의 결말을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며 “최후의 한판을 벌이는 배우들의 하드캐리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사진=글앤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