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재하가 ‘가족입니다’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연일 시청자의 호평을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김은정)가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있다. 삼남매 중 막내 김지우역을 맡았던 신재하는 이에 마지막 인사를 공개했다.
신재하는 21일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에서 막냉이 김지우 역할을 맡은 신재하입니다. 5개월 안되는 기간이었던 거 같아요. 그 기간동안 좋은 스탭분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많은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마음이 현장까지 전해지면서, 촬영하는 내내 다 같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조금다른 의미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감사했고, 저도 지우를 연기하면서 저희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라며시청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냈다.
이어 “보통 작품이 끝나면 기분이 뒤숭숭하고 시원섭섭한 마음이들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되게 아픈 거 같아요. 다들많이 보고 싶을 거 같고, 여러분들도 ‘(아는 건 별로없지만)가족입니다’ 마지막회를 보시고 나서 저희가 보고싶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가정에도 항상 행복이 깃들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마무리 지었다.
신재하는 극 중 겉으로 보기에는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철부지 막냇동생으로 비추어질 수 있었던 김지우라는 캐릭터를 나름의 고민과 고뇌속에서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막내이자 맏아들로 표현해냈다. 그의 열연이 극의 흐름에 일조하며 흔들림 없이 완주할 수 있었다는 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가족입니다’는 오늘 오후 9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