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정수빈이 베를린을 사로잡았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부문에 진출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지난 18일 첫 공식 스크리닝을 가진 정수빈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세례와 호응 속에 베를린국제영화제 SNS 메인까지 장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 분)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 분)에게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된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극 중 정수빈은 인영의 예술단 라이벌 ‘나리’ 역으로 인영과 설아를 만나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깨달으며 점차 발전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첫 상영이후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정수빈, 이레, 진서연 그리고 김혜영 감독은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뿐만 아니라 이후 예정된 상영 회차도 매진행렬을 이어가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연일 감사한 마음으로 일정들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세계 3대 영화제’라 불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베를린 현지를 호평으로 물들이고 있는 정수빈은 남은 기간동안 다양한 공식 행사들을 소화하며 계속해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행보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