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민석이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오민석은 최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연출 이은진)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 중 오민석은 현재 검사이자 과거 유리(이세영)의 대학교 시절 바람둥이 선배 백건만 역을 맡아 깜짝 등장했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12회에선 빵모자를 쓰고 잔디에 누워 유리에게 느끼한 눈빛을 발사하며 한 차례 코믹요소를 더했다. 18일 방송된 14회에는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빛냈다.

특히 백건만이 시종일관 아련한 눈빛으로 유리를 쳐다보거나 그런 건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정호(이승기)와 신경전을 펼치는 등의 장면에서 오민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오민석은 "짧은 촬영이었지만, 현장에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너무나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법대로 사랑하라'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민석은 최근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종영 후 '법대로 사랑하라'에 깜짝 출연하며 반가움을 전한 바,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