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엔딩까지 매 순간이 드라마틱해요.”
만화 ‘슬램덩크’를 연상시키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가 기대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넥슨코리아는 ‘리바운드’ 화보와 인터뷰를 소개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를 담은 영화. ‘이야기꾼’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재홍과 이신영, 정진운 등이 연기호흡을 맞췄다.
강양현 코치 역을 맡은 안재홍은 “실제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뜨거운 울림이 농구라는 빠르고 재미있고 신나는 스포츠와 함께해서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 힘이 무시무시할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라고 말했다.
이신영은 “처음부터 엔딩까지 매 순간이 다 드라마틱해요. 이 자리를 빌려 모든 선수분에게 멋있고 감동적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정진운은 “실제로 이런 열정이 존재했던 그 시간 속에 살아본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었어요. 온전히 하나의 목표로 열정적인 그때를 느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라고 토로했다.
김택은 “영화 ‘리바운드’를 만난 순간, 그게 저에게 있어서 리바운드의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제 인생의 리바운드를 할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정건주는 “우리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장면은 역시 농구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영상에 담긴 땀은 실제로 흘린 땀이었고, 그 모습들이 잘 담겼어요”라고 자신했다.
배우들의 열정과 힘이 넘치는 ‘리바운드’는 4월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