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마을호텔2' 엄홍길, 박상원, 오민석이 능수능란해진 호텔 운영으로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17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운탄고도 마을호텔 2' 4화에서는 태백의 탄광을 경험한 엄홍길 대장과 박상원 촌장의 체험담과 태백 현지 음식을 대접하는 오민석 실장의 능수능란한 호텔 운영으로 힐링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을호텔 운영 2일 차 저녁 식사는 박상원이 손수 제작한 넘버원 셰프 앞치마로 어깨가 으쓱해진 오민석 실장을 중심으로 서범준도 함께 동참하여 태백의 명물 음식인 물닭갈비를 선보이고 민석 엄마표 김치까지 등장하여 손님들의 극찬을 받는다. 태백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식당에서 공수해 온 물닭갈비는 춘천 닭갈비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80년대 중반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인 '베스트셀러극장'에 출연했을 당시 갱도를 직접 경험해본 체험담과 이후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까지 이어져 온 박상원의 연기인생 추억을 소환한다. 또한 '체험 삶의 현장' 촬영을 하며 갱도의 마지막 공간인 막장을 직접 경험을 해 본 엄홍길 대장이 무용담을 이야기하자 이를 듣던 윤태영이 "하루 체험하신 거잖아요? 20년 하신 줄 알았어요"라고 응수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윤태영은 마을식당으로 내려와 커피를 찾는 중 아침을 준비하러 나온 오민석을 마주친다. 조달환의 코 고는 소리를 기차 소리에 비유한 윤태영은 기차가 새벽까지 다녀서 잠을 못 잤다며 이어 등장한 조달환에게 병원 진료가 시급하다는 돌직구 폭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북엇국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오민석과 조달환은 장을 보러 삼척 임원항에 가는 중에 서로 다른 여행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40살이 넘은 오민석이 혼자 잠을 못 자는 사연, 결혼이 하고 싶은 이유 등을 공개해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이에, 찐친 조달환은 오민석이 결혼 못 하는 이유를 전격 폭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호텔을 찾는 다음 손님은 연예인 산악동호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 감초 배우 손병호와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화가 이목을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운탄고도 마을호텔2'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