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상윤, 박기웅, 봉태규의 우정이 흔들릴까.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 연출 최영훈, 극본 현지민 ) 측은 오늘(6일) ‘해치’를 성공시킨 3인방 표재현(이상윤 분), 장도진(박기웅 분), 구성찬(봉태규 분)의 기쁨의 환호가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의 성공을 발판으로 높은 곳을 향한 야심을 품는 의장 표재현, 금조그룹 차남이자 해치 경영대표인 장도진, 연구밖에 모르는 괴짜 연구소장 구성찬이 스포트라이트를 함께 받으며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함께 ‘해치’를 이끌며 성공가도를 달려온 삼총사이지만 어느 순간 견고하게 보였던 우정이 흔들린다. 서로를 향한 의심이 싹트고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입체적인 인물들을 연기하며 허를 찌르는 반전을 선사할 이상윤, 박기웅, 봉태규의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앞서 속을 알 수 없는 표재현의 새로운 면을 쉽게 예상할 수 없도록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던 이상윤. 그는 “박기웅, 봉태규 배우와 시끌벅적하게 신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다”라면서 “서로 잘 받아주고, 좋은 자극을 많이 주는 흥미로운 현장”이라고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봉태규는 “구성찬은 괴짜에 본인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게 있다면 엄청난 몰입도를 가지고 그것에 집착하는 인물”이라면서 “이러한 기본 설정에서 가장 사실적인 표현들은 무엇이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며 연기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입체적으로 도드라지는 구성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즐겨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구성찬의 매력을 짚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