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대행사' 이보영, 7살에 버리고 가버린 母 김미경 만났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제공 SLL,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이보영이 트라우마를 안겼던 엄마 김미경을 조우한다.앞서 공개된 11회 예고영상 말미에는 엘리베이터에서 조우한 고아인(이보영)과 엄마 서은자(김미경)의 모습이 포착됐다. 고아인은 그동안 일곱살 때 자신을 버리고 "금방 온다고 기다리라고 해놓고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 한 번 없는" 엄마를 원망하고 미워하며 살아왔다.엄마에게 버려졌던 기억은 트라우마가 되어 누군가와 친해지면 "날 싫어하게 될까, 언젠가 버리고 떠날까" 불안해하며, 상처받은 여중생처럼 꽁꽁 싸매고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하면서도, 사람들한테 버림받을까, 잊힐까 두려워 일과 성공에 사력을 다해 매달려왔다.결국 유리천장을 뚫고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그 이면에는 우울, 불안장애, 공황, 불면증까지 시달리는 남모를 고통이 있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약의 부작용으로 몽유병 증상까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