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의 폭로로 ‘트롤리’에 또 다른 국면이 예상된다.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극본 류보리)에서 김혜주(김현주 분), 남중도(박희순 분) 부부에게 찾아온 불청객이자 미스터리한 소녀 김수빈으로 분한 배우 정수빈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수빈이 남중도에게 찾아와 죽은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협박과 함께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김혜주. 믿을 수 없는 현실 속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김수빈과 우연히 마주친 김혜주는 협박한 적 없다는 김수빈의 말에 큰 혼란에 빠졌다.

또한 남지훈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남편 남중도라는 김수빈의 충격적 발언으로 그토록 믿어왔던 남편에 대한 믿음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아들 남지훈의 성폭행이 사실이 아님을 알면서도 김수빈에게 돈을 주며 일을 진행시킨 남중도와 보좌관 장우재(김무열 분)의 민낯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같이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반전 속 향후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수빈이 감추고 있는 남은 비밀은 무엇인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 이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SBS '트롤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