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전혜진, 이창훈, 이경민이 이보영과 함께 팀플 케미를 선보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 측은 12월 21일 배우 전혜진, 이창훈, 이경민의 활약을 예고했다.
1월 7일 첫 방송되는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일 접하고 있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의 리얼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중심엔 업계 원톱으로 손꼽히는 고아인(이보영 분)과 그녀가 이끄는 제작 2팀 팀원들 카피라이터 조은정(전혜진 분) 차장, 아트디렉터 한병수(이창훈 분) 부장, 서장우(이경민 분) 대리가 있다. 고아인 못지않게 광고에 미친 사람들로, 그녀가 직접 뽑은 인물들이기도 하다.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이 되고, 또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올라서야만 하는 적들이 회사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만 이들만큼은 고아인에게 든든한 팀원들이다.
먼저 조은정 차장은 트렌디하고 말랑말랑한 카피를 잘 쓰는 10년 차 카피라이터다. 고아인에게 스카우트되어 팀에 합류하게 됐다. 엉뚱한 생각을 잘해 순간적으로 아이디어가 번뜩일 때가 많고, 이는 완벽한 카피를 내놓을 때까지 퇴근도 못하고 야근에 지친 제작 2팀 팀원들에게 빛이 돼준다. 더불어 조은정은 사랑스럽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지치고 힘든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사람 보는 촉도 남다른 고아인이 찍은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온화하고 정직한 성품의 한병수 부장은 고아인의 오른팔이다. 10년을 함께 해온 팀원으로, VC기획에서 누구보다 그녀를 잘 알고 있다. 주변에 곁을 내주지 않는 고아인과 회사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도 한다. 지난 세월 동안 그녀의 옆을 지켜왔듯 아인이 정상에 무탈하게 서는 그날까지 그녀의 편이 되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장우 대리는 겉으로는 ‘헐렁이’처럼 보이는 인물이다. 회사 내 정치, 라인, 승진에는 1%도 관심 없기 때문. 하지만 일할 때만큼은 1픽셀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또한 팀 내에서 꼭 필요한 실행 능력이 특출난 엘리트이기도. 역시 업계 최강이라 불리는 ‘팀 고아인’에 모인 능력자들다운 이들의 팀플레이는 정상을 향해 가는 고아인에게 중요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고아인을 중심으로 광고에 美친 프로 광고'꾼'들이 뭉쳤다.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 똘똘 뭉친 아인, 은정, 병수, 장우.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해달라. 직장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도 역시 ‘대행사’의 짜릿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