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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트롤리' 김현주·박희순·김무열·정수빈, 네 사람의 복잡미묘 관계
2022.12.09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가 완벽 시너지를 예고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트롤리' 측은 9일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로 닮은 듯 다른 네 사람의 비밀스러운 눈빛과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한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담아낸다. '스토브리그' '사의 찬미' '홍천기'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과 신예 정수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만남은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김혜주(김현주), 남중도(박희순), 장우재(김무열), 김수빈(정수빈)의 서사와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흐릿한 실루엣 사이의 불투명한 표정들, 특히 네 사람 사이를 관통하는 두 갈래의 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김혜주'에 완벽하게 녹아든 김현주의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 그 위로 더해진 "지금 나는 당신이… 많이 낯설어"라는 짧은 문구는 사랑하는 사람의 또 다른 이면을 마주한 김혜주의 복잡다단한 심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혜주는 책 수선실을 운영하는 책 수선가이자 국회의원 남중도의 아내로 남편을 향한 진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정치 활동에서는 자취를 감춘 채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격변을 맞게 되는 인물. 폭발과 절제를 넘나들며 김혜주의 폭넓은 감정선을 다채롭게 표현해낼 김현주의 열연을 기대케 한다.

박희순은 3선 출마를 앞둔 재선 국회의원이자 김혜주의 남편 '남중도' 역을 맡았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변호사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해 힘써왔다. 무엇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정치 활동에 그녀의 삶을 분리시킨 인물이다. 부드럽지만 강렬한 눈빛과 어우러진 "사랑해… 의심하지 마"라는 짧은 한마디에서도 아내 김혜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자신도 몰랐던 아내의 비밀을 맞닥뜨리게 될 남중도. 견고했던 부부에게는 어떤 시련과 변화가 찾아올지, 남중도는 어떤 선택으로 현재를 지켜낼지 박희순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김무열은 국회의원 남중도의 수석보좌관 '장우재'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도전한다.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와 "제가 왜 의원님께 제 인생을 걸었겠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호기심을 더한다. 감히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고 이야기할 만큼 장우재는 남중도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인물.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남중도를 따라 여의도에 입성한 그는 철두철미한 일 처리와 신속 정확한 판단력으로 인정받는 남중도의 정치적 동반자다.

의문의 불청객 '김수빈' 역으로 파란을 일으킬 신예 정수빈에게도 관심이 집중된다. 독보적인 매력과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수빈. 부모의 이혼으로 그룹홈에서 생활한 그는 자신의 생존과 안위를 1순위로 여기는 인물이다. 전혀 다른 세상에 살던 김혜주, 남중도 부부 앞에 나타나며 균열의 시작을 알린다. "후회 안 할 자신 있으세요?"라고 누군가 도발하는 듯한 문구가 김수빈의 등장을 궁금케 한다.

'트롤리' 제작진은 "각자의 비밀과 서사를 간직한 캐릭터, 그리고 이들 사이의 복잡미묘한 관계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와 뜨거운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트롤리'는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