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작으로 이보영 주연의 ‘대행사’가 확정됐다.
‘대행사’가 JTBC 새 토일드라마로 2023년 1월 7일(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에 오늘(2일) 그 시작을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명실공히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잡은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을 비롯해 조성하, 손나은, 전혜진, 한준우 등 탄탄하고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일으킨 JTBC 드라마 흥행 돌풍을 이어갈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최고의 자리를 향한 고아인(이보영 분)의 우아하고 처절한 전쟁을 예고했다. 언제나 24시간을 ‘ON 모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일상인 프로 광고인들. 그 중에서도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은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최고의 ‘광고꾼’으로 손꼽힌다. 그녀가 가진 카리스마와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는 인상적이다 못해 강렬하다. “저처럼 잃을 게 없는 부류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금전적으로 생각하지”라며 촌철살인으로 살얼음판 같은 광고 경쟁PT 현장을 압도했다.
이 밖에도 “고아인에게 쉬운 건 어울리지 않는다”며 날선 긴장감을 일으키는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분)를 비롯해, 재벌3세 인플루언서 강한나(손나은 분), VC그룹 비서실 소속 박영우(한준우 분), VC 기획 카피라이터 조은정(전혜진 분) 등 고아인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흥미로운 관계와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회장이 구속된 기업의 PR 광고, 예산 300억 광고를 수주하기 위한 PT 경쟁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극사실주의 장면들이 웰메이드 오피스 드라마 탄생을 알린다. “알려 줘야지, 내가 왜 필요한지”라는 고아인의 대사처럼, 타인의 욕망을 꿰뚫어 보는 프로 광고인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욕망도 꿰뚫으며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제작진은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사람들의 욕망을 귀신같이 읽어내 소비 메시지를 만드는 광고대행사의 진짜 꾼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 안엔 최고의 자리를 향한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고아인을 중심으로 그러한 욕망이 혜성처럼 충돌하고 폭발하는 과정을 다룬다. 정점에 서기 위해 기꺼이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의 쫄깃한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2023년 1월 7일(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