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추영우가 스펙터클한 전원생활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 역으로 싱그러운 활약을 시작한 배우 추영우가 시골 적응기를 펼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하루 아침에 시골 마을 희동리로 내려와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지율은 다음 날 아침, 번쩍 눈을 뜨고 낯선 시골 마을에서의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며 그에게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이내 아침운동에 나선 지율은 넘치는 인심에 손이 모자랄 만큼 감자를 얻는가 하면 옆집 꼬마 선동(정시율 분)을 처음 마주치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시골 라이프와 마주했다.
믹스커피만 가득한 병원, 점심도 먹지 못하고 퇴근도 없는 열악한 근무환경까지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이곳 희동리는 물론, 필요 이상으로 마주치며 본인의 신경을 자극하는 자영(박수영 분)을 지율은 걸림돌로 여겼다. ‘엄청난 오지라퍼’, ‘아주 무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대체 어떤 사람일지 강한 궁금증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은 두 사람이 써 내려갈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상승시키기도.
특히 상현(백성철 분)과의 은근한 신경전부터 ‘여기 있는 동안 자신에게 의지해도 된다’는 자영에게 “그럼 안순경님은 누구한테 의지합니까?”라고 되묻는 지율의 말은 묘한 기류를 피워내며 이후 그가 그려낼 전원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추영우가 매 회 한지율에 완벽하게 스며든 디테일한 연기와 더불어 역대급 비주얼로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매주 월~수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되며, 오후 9시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