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의 긴장감이 폭발한다.
영화 '리미트(이승준 감독)'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납치된 아이의 모습과 함께 새벽 바다를 가르는 배의 뒷모습으로 시작하며 이번 아동 연쇄 유괴사건이 단순 유괴가 아닌, 그 이상의 음모가 감춰져 있음을 예고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유괴범의 전화를 받은 연주(진서연)의 충격에 빠진 모습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며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가운데, 성찬(최덕문)의 부탁으로 유괴사건 피해자의 대역을 맡게 된 경찰인 소은(이정현)이 유괴범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이번 범죄의 타깃으로 변경되는 장면은 예상할 수 없는 반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말 못 할 트라우마가 있는 듯한 소은과 성찬의 과거 회상 모습이 등장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이후 이를 극복하려는 듯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맞서 본격적으로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나서는 수사팀의 모습은 과연 이들이 범인 검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만든다.
범인과의 협상금을 들고 이동하던 경찰 소은이 경로를 이탈해 단독으로 행동하던 중 범죄 집단의 일원인 준용(박명훈)과 명선(박경혜)을 만나고, 이후 '유괴 납치 사건 주요 용의자'로 수배되는 장면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는 연주의 모습과 총을 겨누는 혜진(문정희)의 모습 등은 관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영화는 8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