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주역들이 압도적인 시너지를 발산했다.
5일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제작 베러투모로우) 1차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시작과 그 끝을 향한 극강의 서스펜스가 담겼다.
먼저, 하나뿐인 자식이 유괴된 사실을 알고 목놓아 우는 연주(진서연)의 스틸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의 참혹한 심경이 처절하게 느껴진다. 피해자 아이의 엄마 대역으로 사건에 투입된 경찰 소은(이정현)의 단단한 눈빛에서는 반드시 아이를 찾아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져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이어서,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전화를 받고 굳어버린 소은의 모습과 뒤를 돌아보며 복수를 다짐하는 듯한 연주의 모습이 앞으로 벌어질 치열한 추격을 예고한다.
한편, 캄캄한 어둠 속에서 한 손에 전화기를 든 채 누군가를 응시하는 혜진(문정희)의 모습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사건의 핵심 키를 쥔 그의 행보를 궁금케 한다. 마지막으로, 수상한 음모를 꾸미는 듯 놀이동산을 거니는 준용(박명훈)과 명선(박경혜)의 모습과 이번 사건 수사의 총책임을 맡은 형사 성찬(최덕문)의 범인을 잡기 위한 결연한 눈빛은 궁금증을 더한다.
'리미트'는 8월 17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