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이 연애 ‘꺼벙이’에서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과연 이대로 삼형제 중 가장 먼저 결혼에 성공할까.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에서 ‘이윤재’ 역으로 분해 연상연하 커플의 좌충우돌 심쿵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는 배우 오민석이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매력으로 화제다.

지난 주말 방송에서 윤재는 해준(신동미)을 향한 깊은 마음을 깨닫는 것은 물론, 윤재다운 담백한 프러포즈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해준이 응급실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윤재는 한달음에 해준을 향해 달려갔고 아무 일 없는 그녀를 보자 감정이 북받쳐 화를 내는 데 이어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아하고 있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해준에게 ‘결혼하자’던 윤재는 해준이 원하는 진지한 프러포즈에 대해 고민했고, 생전 처음으로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화려하진 않지만 해준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가득 담긴 프러포즈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마침내 어른들에게 인사를 간 이들과 해준을 보고 놀란 경애(김혜옥)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대로 윤재가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오민석은 앞서 연애에 서툰 ‘연애 꺼벙이’ 윤재의 면모로 웃음을 선사, 이후에는 박력 넘치는 연하남으로 시청자들까지 푹 빠져들게 했다. 최근 ‘사랑꾼’으로 거듭난 윤재를 팔색조 매력으로 그려내며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이에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그의 활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