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와 CJ ENM이 공동제작하는 요즘 애들 오피스 생존기 ‘뉴노멀진(극본/연출 최선미, 제작 플레이리스트, CJ ENM)’의 주인공 차지민(정혜성 분)이 자신의 상사이지만 ‘친구’라고 생각했던 편집장 송로지(황승언 분)와 정면충돌한다.
8일 ‘뉴노멀진’은 회사 건물 로비에서 로지를 쏘아보며 눈물을 쏟을 듯 화를 내고 있는 지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민의 표정을 본 로지는 당황한 듯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지만, 곧 시선을 돌리며 본연의 냉정한 얼굴로 돌아온다. 그러나 지민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로지에게 고함을 지르고, 결국 이들의 동료 윤재이(김아현 분)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애쓴다.
앞서 자타공인 ‘레트로걸’인 지민은 트렌드의 최첨단을 달리는 디지털 매거진 ‘뉴노멀진’에 발령받는다. ‘뉴노멀진’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역대 최연소 편집장이 된 지민의 입사 동기 로지가 있었다. 동갑내기 입사동기이면서 상사와 직원 관계가 돼 버린 두 사람의 관계는 껄끄러웠지만, 지민이 진심으로 로지를 챙기며 ‘친구’를 자처하자 로지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하지만 로지는 평소 입술 화장의 수정을 맡길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인 뷰티 에디터 정석진(이원정 분)과 지민의 사내연애에 대해 알면서도,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모두가 선망하는 남자 석진은 의문의 여인과 한밤에 지민 몰래 만났고, 주말에도 “선약이 있다”며 지민을 피하기도 했다. 지민의 분노가 석진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석진과 로지의 진짜 관계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뉴노멀진’ 9, 10화는 7월 8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TVING)’에서 공개되며, 플레이리스트 공식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