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파티셰를 꿈꾸는 청춘 ‘나유나’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선 배우 최예빈이 본격적인 막내 커플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유나는 가짜 신부를 해주면 3천만원을 주겠다는 수재(서범준 분)의 제안에 남을 속이는 건 하지 않겠다며 거절해왔다. 그런 가운데 제빵 시험을 앞두고 손목을 다치면서 시험을 망쳤고, 집주인은 월세까지 올리면서 취직해 돈을 모아 유학을 떠나려던 유나의 꿈은 멀어져만 갔다. 보는 이들까지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그녀가 결국 수재의 제안을 승낙,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만들었다.
수재에게 매번 돌직구를 날리는 당찬 유나지만 지난 4회 방송 말미, 손을 잡고 수재네 집에 인사를 가면서 상기된 듯한 표정과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으로 묘한 기류를 생성하기도 했다. 또한, 앞서 유나는 엄마와의 통화로 사이가 좋지 않음을 드러내며 서러움의 눈물까지 흘렸던 터. 이런 유나가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수재네 가족과 만나면서 어떤 심경의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이런 유나의 다양한 면면들을 차근차근 쌓아가며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최예빈. 막내 커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그녀가 얼마나 다채로운 열연을 펼칠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5회는 내일(1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