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한 사람만' 극 중심 잡은 강예원, 존재감 심은 박수영
워맨스는 한 동안 방송가의 트렌드였다. 하지만 '한 사람만'에는 특별한 워맨스가 있었고, 그 안에는 강예원, 박수영의 눈에 띄는 활약이 있었다.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입체감과 무게감 있게 표현하며 때론 통쾌함을, 때론 먹먹함을, 또 때로는 묵직한 메시지를 선사한 강예원과 박수영. 죽음을 앞두고,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내는 과정은 시청자들 마음 속에도 깊게 와 닿으며 호평을 불러 모았다. 이에 그간 두 사람이 써 내려간 발자취를 되짚어봤다.먼저, 누군가의 딸로, 아내로 그저 '평범'하게 살다가 혈액암 선고를 받은 강세연(강예원). 이를 기점으로 굳게 믿어왔던 '평범'의 균열을 느꼈고, 남편 오영찬(한규원)과 이혼을 결심했다. 시어머니 병간호를 도맡아 해온 일들이 언젠가부터 당연한 자신의 몫이 되어 있었다. 어디서부터 어그러졌는지 삶을 되돌아보던 세연은 자신이 매번 도망치기만 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