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과 최예빈이 위기를 맞는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지난 6회에서 천서진(김소연)은 오윤희(유진)의 청아아트센터 지분으로 마침내 청아아트센터 ‘제1대 센터장’ 자리를 얻어냈다. 그러나 병원에서 의식을 차린 딸 하은별(최예빈)이 오윤희의 죽음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고 천서진은 “너 스스로 이겨내”라며 “앞으로 탄탄대로 인생이 보장돼 있어! 그럼 널 위해 최선을 다한 엄마의 허물 정도는 덮고 가는 게 당연한 거 아냐?”라고 어긋난 모성애를 분출했다.
이런 가운데 7월 15일 김소연과 최예빈이 얼어붙은 모습으로 서 있는 ‘충격의 눈동자’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천서진과 하은별이 청아아트센터 기자회견 중 뜻밖의 위기에 직면한 장면.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던 천서진은 예기치 않게 벌어진 상황에 놀란 표정을 내비치고, 대기실에 있던 하은별 역시 무언가를 보고 거대한 충격에 휩싸인다.
급기야 수많은 기자들이 천서진이 아닌 전혀 다른 곳을 향해 카메라와 마이크를 내밀며 질문을 쏟아내는 것. 이에 분노한 천서진과 대기실 뒤로 몸을 숨긴 하은별의 모습이 차례로 담기면서, 과연 욕망의 모녀가 어떠한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최예빈은 탁월한 완급 조절 열연으로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이라며 “천서진, 하은별 모녀의 일그러진 욕망이 과연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