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의 주역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이 시청자들을 향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13일 최종회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은 꿈을 향해 전진하는 청춘들의 고군분투와 보는 이들까지 가슴 설레게 만드는 풋풋한 로맨스,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 눈을 사로잡는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또한 기존 ‘학교’ 시리즈와 달리 특성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스토리를 진행, 남들보다 일찍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청춘들의 성장을 담아내며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졸업식 당일 자신이 입고 싶은 의상을 입고 단체 사진을 찍는 2학년 1반 학생들은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이들이 그려냈던 ‘학교 2021’을 그대로 전하며 마지막까지 그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주연 배우 4인이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하며 눈길을 끈다.
먼저 김요한은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감독님, 배우님들, 스태프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학교 2021’은 저에게 신인상이라는 큰 영광까지 안겨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다. 벌써 종영이라니 섭섭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앞으로 김요한으로서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를 건네 긴 여운을 선사했다.
조이현은 “좋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학교 2021’ 많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추영우는 “저에게 ‘학교 2021’은 성장의 시간들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 선배님들까지 모든 분들에게 정말 많이 배우고 감사했던 현장이었다”라며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학교 2021’, 그리고 ‘영주’를 문득 떠올렸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처럼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작품과 배역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보름별은 “5개월 동안 ‘서영’이라는 인물로 살면서 마음도 아프고 위로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아직 촬영과 방송이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인물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연기했고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 황보름별 네 주연은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호연으로 찬사를 얻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은 감동 가득한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 빛나는 배우들의 열연, 깊은 여운 남긴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울림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