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추영우가 ‘케미요정’으로 등극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 상처와 비밀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추영우가 인물들과의 다채로운 호흡으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먼저 정영주(추영우 분)는 과거 어린시절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라는 트라우마로 공기준(김요한 분)과 첫 만남부터 날 선 대립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이는 관계를 그려왔다. 그런 가운데, 영주는 마침내 친구를 떠나 보낸 바닷가에서 상처와 정면으로 마주함과 동시에 그간의 감정을 쏟아냈고 그동안 기준이의 마음고생도 알게 됐다. 이에 영주와 기준의 관계 변화가 예고되며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브로맨스를 보여줄지 더욱 관심이 높아진다.
다음으로는 진지원(조이현 분), 강서영(황보름별 분)과의 설렘유발 전개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줄곧 지원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는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서영과의 계약연애로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던 영주. 누구와 있어도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던 그가 지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돌직구 고백을 전한데 이어 서영이에게는 계약연애를 그만 하자고 말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이들의 관계에도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주는 선생님 이강훈(전석호 분)과 가족들까지 각각의 색다른 케미로 극에 활력을 높이고 있다. 첫 만남부터 강훈에게 적대적이었던 영주는 계속해서 예민함을 드러냈지만 이후 강훈에 대한 오해를 사과하고 형의 사건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기도. 또한 엄마와 형 앞에서는 속 깊은 아들이자 동생, 귀여운 막냉이 면모를 오가며 애정 가득한 호흡을 선사해 따듯함을 더하기도 한다.
이렇듯 누구와 함께 있어도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추영우에게 한층 기대가 모아지는 ‘학교 2021’ 10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