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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김요한-추영우, 사연 많은 바닷가 앞에서의 대면(학교 2021)
2021.12.16
김요한과 추영우가 과거의 상처에 정면으로 맞선다.

16일(오늘)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8회에서 공기준(김요한 분)과 정영주(추영우 분)는 친한 친구를 떠나보낸 바닷가 앞에서 대면한다.

앞서 정영주는 친한 친구의 죽음에도 무심했던 공기준을 향한 원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우연히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마주칠 때마다 날카로운 기류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여기에 공기준이 새로운 프로젝트 동아리에 입부를 희망하자, 정영주는 “근데 너 이것도 재미 없어지면 때려치울 거잖아”라며 가시 돋친 말로 다시 한번 날 선 대립을 펼친 상황.

이런 가운데 16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공기준과 정영주의 격렬한 대치 상황이 담겨 있다. 모래사장에 앉아 있던 정영주는 난데없는 공기준의 등장에 매서운 눈빛을 쏘아붙이고, 공기준은 흔들림 없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폭풍전야의 분위기 속 팽팽한 신경전을 펼칠 두 청춘의 진짜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공기준의 멱살을 잡고 있는 정영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정영주의 차가운 반응에도 항상 먼저 다가갔던 공기준은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그를 대한다. 물러섬 없는 단단한 눈빛의 공기준과 그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경멸하는 표정을 짓는 정영주는 이들이 해묵은 상처를 씻어낼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위태로운 분위기 속 수차례 부딪혔던 공기준과 정영주가 과거의 상처를 마주한다. 절친에서 원수가 되어버린 두 사람이 마음속에 있던 응어리를 쏟아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이들의 특별한 우정에 집중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