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이클래스’ 조여정과 국제학교 이사장이 된 박세진의 맞대면이 포착됐다.
한치 앞을 속단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극본 스토리홀릭/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 측이 18일(월) 12화 방송을 앞두고 황나윤(박세진 분)의 이사장실을 찾은 송여울(조여정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황나윤은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에 의해 국제학교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송여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대립각을 펼쳐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11화 엔딩에서는 송여울이 안지용의 생존을 목격함과 동시에 그의 추악한 계략을 알게 돼 패닉에 빠진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송여울은 황나윤의 이사장실을 찾아 눈길을 끈다. 송여울은 남편 안지용의 생존과 관련해 황나윤을 의심하는 듯 예리한 눈초리를 빛내 긴장감을 선사한다. 반면 황나윤은 감정의 동요 하나 없이 냉기 서린 눈빛과 미소로 대응하는 모습.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과연 송여울이 황나윤에게 남편 안지용의 생존 사실을 알릴지, 혹시 황나윤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tvN ‘하이클래스’ 제작진은 “오늘(18일) 방송되는 12화부터 안지용의 본격적인 악행이 시작된다. 이에 더해 각 인물들이 감추고자 했던 어두운 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송여울이 어떤 대응전을 펼칠지, 한층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질 ‘하이클래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오늘(18일) 10시 30분에 12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