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와 진서연이 첨예하게 눈빛 대치를 벌이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현실 웃음 유발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대사, 독특하고 센스 넘치는 연출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최고 시청률이 18.6%까지 치솟은 데 이어, 2주 만에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압도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자신이 진짜 강미나(이하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유민그룹 최대 주주인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으로 강미나의 삶에 뛰어들었던 터. 이와 동시에 그림 경매장 사고부터 유민그룹 총수승계에서 끌어내리려는 움직임, 강미나의 마약 제보까지 모든 사건의 배후가 한성혜(진서연)로 밝혀지면서 섬뜩함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이하늬와 진서연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얼음장 기싸움’ 현장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조연주와 한성혜가 갤러리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면. 갤러리에 도착한 조연주와 때마침 갤러리에서 나오는 한성혜가 조우한 가운데, 한성혜는 조연주를 향해 경계의 눈빛과 함께 살며시 미소를 드러내고, 조연주는 복잡한 심경을 담은 굳은 표정을 내비친다. 그리고 이내 두 사람이 서로의 속내를 꿰뚫는 듯 팽팽한 눈빛 대치를 벌이고 있어, 조연주와 한성혜가 같은 곳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진서연의 호흡은 긴장감과 동시에, 숨죽여서 지켜보게 만드는 묘한 아우라를 자아낸다”며 “강미나의 삶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조연주와 조연주를 끊임없이 위험에 빠뜨리며 악랄한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는 한성혜의 관계를 앞으로도 주의 깊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5회는 오는 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