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연출 최병길 극본 스토리홀릭)가 반전 엔딩으로 주목받는다.
‘하이클래스’가 각 인물이 감추고 있던 치명적인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하며 극적 몰입감을 높이는 중이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여러 반전 엔딩을 완성했고, 제작진이 이를 엔딩 명장면으로 정리했다.
#4화 엔딩, 황나윤 정체는 송여울 죽은 남편의 숨겨진 여자!
제작진에 따르면 4화 엔딩, 송여울(조여정 분)의 유일한 친구 황나윤(박세진 분)이 죽은 남편의 숨겨진 여자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황나윤은 국제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된 송여울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곁을 지켜왔다. 하지만 이 같은 황나윤의 행동은 전부 진심이 아니었다. 국제학교 입학 리셉션 당일 자신과 같은 드레스를 입은 송여울을 발견한 뒤, 그녀의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을 락커에 가두고 섬찟한 환영인사를 남긴 장본인이었던 것. 이에 잠든 송여울을 바라보며 서늘하게 번뜩이는 황나윤의 눈빛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5화 엔딩, 대니 오 정체는 송여울 감시자!
5화 엔딩, 국제학교의 티처 대니 오(하준 분)가 송여울을 도둑촬영을 한 범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높였다. 대니 오는 학부모들과 갈등을 겪으며 힘들어하는 송여울의 곁을 맴돌며 위로해왔다. 그러나 그의 캐비닛에 송여울의 몰래 찍은 사진이 즐비한 가운데 날카로운 눈빛을 띈 대니 오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후 대니 오가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에게 송여울 감시 의뢰를 받고 국제학교에 입성한 흥신소 ‘오순상’이었음이 드러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6화 엔딩, 송여울 죽은 남편의 완벽한 배신! 비밀 어디까지?
6화 엔딩, 송여울이 그동안 믿어왔던 죽은 남편의 모습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놀라운 배신 행각이 담겨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송여울은 황나윤이 죽은 남편의 숨겨진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이내 “왜 당신이 먼저라고 생각해? 뺏은 건 내가 아니라 너라고”라는 황나윤의 말에 이어, 송여울 보다 황나윤이 죽은 남편과 먼저 만났고 아이까지 먼저 출산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똑같은 결혼 반지를 낀 송여울과 황나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죽은 남편 안지용이 또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을지 주목된다.
이처럼 ‘하이클래스’는 반전 엔딩으로 이목을 끈다. 각 인물의 완벽한 삶 뒤에 감춰져 있던 비밀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해간다.
‘하이클래스’ 7화는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