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신예 배우 홍경과 함께한 우아한 화보를 공개했다.
홍경은 지난 2017년 데뷔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한계 없이 오가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신예이며, 지난 2월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력 또한 검증된 준비된 배우다. 또한 오는 18일 개봉 예정인 기대작 '정말 먼 곳'의 주연 현민 역을 맡아 영화계 안팎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홍경은 모델만큼 훤칠한 키와 비율은 물론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이번 '데이즈드' 화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촬영에 임할 때도 배우가 작품에 임하 듯 집중력을 발휘했으며, 그 매력이 화보에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캐주얼한 스타일링부터 포멀한 룩, 럭셔리한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의 모두를 감탄케 했다.
홍경은 화보와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현민을 연기한다는 건 제 안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부수는 일이기도 했어요”라는 말로 '정말 먼 곳'의 현민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말하며 포문을 열었고, “화천이라는 장소가 주는 에너지가 엄청났어요. 화천이라는 배경이 영화의 분위기가 되었다고 봐요. 현민에게도 화천은 연인을 따라 오게 된 생경한 곳이고, 그로부터 펼쳐지는 미장센이 정말 영화적이에요. 한국 자연의 정취를 멋지게 담은 보기 드문 영화라고 생각해요”라는 말로 '정말 먼 곳'의 영화적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현재에 충실하고 싶은 배우인 것 같아요. 저만의 신념이에요. 이런 신념을 늘 마음 한편에 두고 있고요. 영화, 드라마, 연극 구분하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지금처럼 다양한 작품을 만나다 보면 배우로서 저만의 색이 뚜렷해지지 않을까 해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건 피하고 싶고요”라는 말로 배우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