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One the Woman)’ 진서연이 한주그룹 장녀 한성혜 역으로 변신, 눈빛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진서연은 극중 국내 굴지 재벌가 한주그룹의 2남 2녀 중 장녀 한성혜로 분한다. 한성혜는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후 남동생들을 이기기 위해 몇 배를 더 노력하며 살았던 인물. 자신의 길에서 방해가 된다면 누구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밟으며 현재의 위치를 얻어냈다. 그러던 중 사고 후 전혀 다른 사람이 돼버린 올케 강미나(이하늬)가 생각지도 못한 변수로 등장하면서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대립을 이룬다.
무엇보다 진서연은 지난 2018년 영화 ‘독전’에서 보령 역으로 역대급 캐릭터를 구축, 파격변신을 이루면서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2020년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는 황하영 역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물을 그려내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터.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력을 선보이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증명해온 진서연이 ‘원 더 우먼’ 한성혜 역으로 또 어떤 새로운 빌런을 탄생시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진서연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드리우고 있는 한성혜 역 포스가 첫 공개됐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어두운 의상으로 시크함을 자아내고 있는 한성혜는 이내 신경이 거슬리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인다. 자리에서 일어나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에서조차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냉혹함까지 내비친다.
진서연은 “아주 오랜만에 예쁜 옷을 입는 부자 캐릭터를 만나 촬영을 하니 즐겁고 행복하다. 코믹 드라마인데 저는 코믹하진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한성혜는 빌런 같으면서도 딱히 빌런은 아닌, 그저 내 것을 내가 지켜야겠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촬영을 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으니, 시청자분들도 ‘원 더 우먼’ 기대 많이 해주시고 즐겁게 보시길 바란다”고 ‘원 더 우먼’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진서연은 오직 눈빛, 표정만으로 한성혜의 감정과 서사를 완성하는 배우”라며 “강렬한 분위기와 열연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낼 진서연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