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보쌈'의 인기 요인…웰메이드 사극 공신들
'보쌈’의 이재용, 김태우, 송선미, 명세빈, 이준혁, 신동미가 명품 연기의 진가를 빛내며, 웰메이드 사극 공신으로 우뚝 섰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이하 ‘보쌈’)이 웰메이드 사극으로 호평을 받은 이유엔 각각의 자리에서 제역할을 톡톡히 해낸 명품 배우 6인방이 있었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역시’를 부르는 저력을 여지 없이 발휘한 것. 정일우, 권유리, 신현수가 극의 중심에서 사랑과 운명의 소용돌이를 주도했다면, 이재용, 김태우, 송선미, 명세빈, 이준혁, 신동미는 이를 더욱 극대화시켜 긴장감을 끌어올리거나, 잠시 쉬어 가는 틈을 마련하며 맘 놓고 웃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그렇게 어디서도 연기 구멍은 찾아볼 수 없었고, 단 1분도 놓칠 수 없는 서사가 완성됐다. 먼저, 이재용과 김태우는 권력의 양극에 선 이이첨과 광해군의 양보 없는 대립을 펼쳤다. 그만큼 두 인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