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김태우X송선미X양현민, 정일우 편 맞을까 (보쌈)
정일우 편에 선 김태우, 송선미, 양현민의 수상쩍은 행보에 시청자들의 촉이 곤두서고 있다.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권석장, 약칭 ‘보쌈’) 바우(정일우)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광해군(김태우), 김개시(송선미), 김자점(양현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현재로선 이이첨(이재용)과 대척점에 있는 바우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르기 때문이다.먼저, 광해군(김태우)은 바우를 무관으로 등용한 이유에 대해 “이이첨을 낚기 위한 미끼”라는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더군다나 재회한 딸 수경(권유리)에게 용서를 구하며 내금위를 보내 그녀의 한양 생활을 보호해주면서도, 불리한 상황에선 당장이라도 수경을 불러 그간의 일을 밝히겠다는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총애하던 김개시에게도 날을 세우는 등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광증도 심해지고 있는 상황. 딸의 남자 바우에게도 숨겨둔 발톱을 언제, 어떻게 드러낼지 모를 일이다.김개시는 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