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양평에서 주말주택을 찾는 5인 가족을 위해 출격한다.
8월 2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이하 ‘홈즈’)에는 주말주택을 찾는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부부는 3남매 아이들에게 핸드폰보다 자연을 보게 하고픈 마음에 주말주택을 찾는다고 밝힌다. 이들은 그동안 할머니 댁에서 주말 추억을 쌓아왔지만, 할머니 댁을 매매한 후에 갈 곳이 없어졌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경기도 양평군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마당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을 바랐다. 또, 이층집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예산은 매매가 또는 전세가 2억~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덕팀에서는 배우 조달환이 대표로 출격하며, 복팀에서는 양세형과 배우 임형준이 히든 코디로 출격한다. 오프닝에서 만난 조달환과 임형준은 시작부터 서로의 의상을 지적하며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준다. 임형준이 “저도 정말 편한 복장으로 출연했지만, 맨발로 출연하는 사람은 처음입니다”라고 조달환을 지적한다. 이에 조달환은 “제가 살고 있는 양평에서 집을 구한다고 해서 편하게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세 사람은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로 향한다. 조달환은 “제가 집을 처음 구할 때, 1순위로 알아봤던 지역이다. 인근에 KTX 역까지 10분 소요, 서울까지 자차로 50분 걸린다”고 설명한다.
매물 현장에 도착한 조달환은 가파른 계단을 보고 “계단은 의뢰인이 원하는 캠핑을 할 수가 없다. 캠핑 장비 들고 4~5번만 오르다 보면, 금세 지친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또, 난로를 발견한 뒤 “일 년에 딱 2번 한다” 고 말하는 등 주택 살이 6년 차의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분리수거에 대해 이야기하던 조달환은 “낙엽을 태우는 것도 불법”이라고 설명한 뒤, 실제로 이웃집 주변에 산불이 나서 헬기까지 출동했다고 말한다. 그는 “산불피해는 원인 제공자가 모두 배상해야 한다. 산불 한번 내면 삼대가 망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어 세 사람은 양평군 서종면 정배리로 향한다. 조달환은 인근에 혁신초등학교가 있어 교육에 관심 있는 가족들이 이사를 많이 온다고 소개했다.
화이트 톤의 세련된 매물은 본채와 별채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내부에 들어선 조달환은 먼저, 지하수를 컵에 받아 냄새와 침전물을 체크한다. 그는 “지하수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 지하수 속 석회질 때문에 세탁기가 망가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조달환은 프로 주택러답게 전원생활의 현실적인 문제점과 꿀 팁을 제공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29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