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맛남의 광장'에 합류한다.
20일 SBS는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새 멤버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맛남의 광장'은 슈퍼주니어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하차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새 멤버로는 대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이 합류, 백종원, 양세형과 함께 5인 체제를 꾸린다.
최원영은 지난해 '앨리스', '쌍갑포차', '나의 위험한 아내'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SF, 스릴러,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요리해 아이들 세 끼를 책임지는 '만능 살림꾼 아빠'이기도 한 그는 살림꾼의 면모는 물론,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
제작진은 처음 보는 이도 빠져들게 만드는 서글서글함, 편안함, 요리에 대한 관심에 시민들에게 제철 식재료, 요리를 알리는 '맛남이 홍보대사'로 적격인 인물로 판단해 합류를 제의했고, 최원영이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빈센조'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곽동연의 합류도 관전 포인트다. 25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10년차 배우인 곽동연은 오랜 시간 착실히 연기력을 쌓았고,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도 상당히 넓다. 특히 배우로 걸어온 시간만큼 청소년 시절부터 자취를 해온 '프로 자취러'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제철 요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르다.
제작진은 "곽동연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금세 친해지는 친화력 강한 배우로, 형 동생을 폭넓게 아우르는 친화력과 정감이 있어 맛남의 광장 멤버들은 물론 시민, 농어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현실 동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맛남의 광장' 막내가 된 최예빈은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의 딸 하은별 역으로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최근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을 언급한 그는 꿈을 현실로 이뤄내 눈길을 끈다.
특히 최예빈은 학창시절 야구장부터 고깃집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경력과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열정 막내'다. 인터넷에서 본 요리는 어떻게든 따라 해보고 친구들을 불러 시식회를 열기도 하는 그는 '맛남의 광장'에서 톡톡 튀는 활기와 열정으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