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측이 열정 넘치는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메이킹 영상에는 포스터를 꽉 채운 9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 자신의 직업도 포기하는 ‘최진혁’ 역을 맡은 김병철은 카메라를 압도하는 눈빛과 옅은 미소를 띠며 캐릭터에 한껏 몰입하고 있다. 내조를 잘하고 딸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하은주’ 역의 윤세아 또한 눈길을 끈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그의 아우라는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김영대는 잘생긴 인기남의 면모와 매력까지 다 갖춘 ‘박경호’ 역에 흠뻑 빠져있는가 하면, 엄친딸 ‘최선희’로 변신한 박주현은 어린시절 친구가 나타나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에 몰입했다.
윤상현은 '최현민'의 선한 얼굴 뒤에 많은 사연을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선희의 어린 시절 친구 ‘이수연 역’으로 분한 최예빈은 경계심 많고 차가운 내면을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가족’에서 ‘지현우’ 역을 연기한 이시우는 이타적이고 선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열혈 형사 ‘신동호’ 역을 맡은 김도현은 집념의 형사 모습을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했고, 마지막으로 ‘이성우’ 역의 김명수는 특별출연임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윤일고 4인방 포스터 촬영 시에는 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모니터링까지 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이들 가족은 무거운 콘셉트에도 불구,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포스터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연출작이다.
수목극의 부활을 알리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