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약속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김소연과 엄기준이 로맨틱한 무드 속에서 사랑의 증표를 나누는 ‘황홀한 프러포즈’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2월 19일(금)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무엇보다 지난 1월 5일에 종영된 ‘펜트하우스’ 시즌1 최종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냉혈하고 잔인한 이중적 민낯이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을 극강의 섬뜩함으로 물들였다. ‘심수련(이지아) 살인사건’ 진범이었던 주단태가 모든 증거를 조작해 오윤희(유진)를 범인으로 만드는가 하면, 돈과 권력으로 법의 그물망을 빠져나온 천서진이 자신의 차지가 된 펜트하우스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어 보였던 것. 더욱이 두 사람은 견고해진 사랑 속에서 승리의 축배를 드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김소연과 엄기준이 행복에 겨운 얼굴로 서로 마주하고 있는 ‘황홀한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무릎을 꿇고 사랑의 증표를 건네는 장면. 문을 열고 들어온 천서진이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레슨실을 보고 놀란 가운데, 천서진을 맞이하고 있는 주단태가 이내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민다. 깜짝 프러포즈를 받아든 천서진이 감격한 표정으로 기뻐하고, 주단태 역시 천서진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 헤라팰리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두 사람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는 것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소연과 엄기준은 잠깐의 휴식기를 마치고 ‘펜트하우스2’ 촬영에 돌입, 한층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단단해진 케미로 현장을 화사하게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로맨틱 프러포즈’ 촬영이 시작되자 시즌1 속 냉기가 가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꿀이 뚝뚝 떨어질 듯한 연인으로 변신했던 터. 서로를 다정히 바라보는 촉촉한 눈빛과 작은 떨림, 감격의 표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달콤한 분위기를 형성, 설렘 지수를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천서진, 주단태가 사랑의 증표를 나눠 가지며 누구도 대적하지 못할 커플임을 공고히 한다”라며 “욕망이 낳은 빌런 커플의 폭주는 어디까지 일지 ‘펜트하우스2’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오는 2월 1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