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가 패션 매거진 나일론과 함께 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오랜만에 만난 그는 이전의 녹슬지 않은 모델 커리어를 뽐내며 모든 착장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멋진 컷들의 향연으로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는 후문.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졌다. 요즘의 일상에 대해선 “예전엔 남들 시선에 신경을 좀 썼다면 지금은 버스나 지하철을 잘 타고 다닌다. 산책하는 것도 좋아지고. 그동안 사람들이 다 하고 있는 걸 안 했으니까 그걸 해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근황을 말했다.
모델로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연기 쪽으로 행보를 잡았던 타이밍에 대해 묻자, “말마따나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때였다. 첫 작품을 했을 때 전향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그때의 연기가 매우 즐겁게 다가왔다. 두 번째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때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더라”고 이야기했다.
그 외 화보 컷과 인터뷰는 나일론매거진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