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봉을 앞둔 새로 고침 로맨스 <7월7일>이 20대의 끝을 마주한 오래된 연인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7월7일>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현수’(김희찬)와 그의 연인 ‘미주’(정이서)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서로에게 지쳐 갈 때, 설레었던 첫 만남을 추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특히 작년 <기생충> 출연뿐만 아니라 최근 넷플릭스 기대작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주목받고 있는 배우 정이서와 다양한 작품 속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무한한 가능성의 배우 김희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7월7일>은, 연인 ‘미주’와 ‘현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스틸 공개로 더욱 기대치를 올려주고 있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우선 밥 먹는 것도 뒤로한 채 딴짓을 하고 있는 ‘현수’와 참다못해 한 마디 하고 있는 ‘미주’의 대화가 현재의 온도를 알려주며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영화감독이라는 꿈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현수’와 직장 상사에게 꾸중을 듣고 있는 ‘미주’의 모습은 지칠 대로 지친 현 상황을 가늠케 하며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준다. 반면 여름 냄새가 느껴지는 푸른 배경과 풋풋했던 첫 만남이 담긴 장면들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싱그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 출연 부탁을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된 순간부터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첫 키스까지, 어설프지만 찬란했던 둘 만의 시간을 모두 보여주며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애틋했던 과거의 감정을 되찾고 현재를 새로 고침 하려는 ‘현수’의 노력이 담긴 장면들은 과연 이 연인에게 어떠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려 준다.
배우 정이서와 김희찬이 연기하는 20대 끝자락을 마주한 연인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한 <7월7일>은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