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진한 여운·공감으로 장식한 피날레…'가족입니다'가 남긴 가족·자아의 고찰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가족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으로 마지막까지 현실적인 위로와 따스한 공감을 안겼다.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 김은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가족입니다’)가 지난 21일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했다. 이날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5.4% 최고 6.3%까지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대 가족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날카롭게 짚어낸 ‘가족입니다’는 매회 차원이 다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가까이 있지만, 정작 아는 것이 없었던 가족들이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보듬어가는 과정,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가족을 완성해 나가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울림을 남겼다. 이에 색다른 접근법으로 ‘가족’ 드라마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지평을 연 ‘가족입니다’가 남긴 것들을 짚어봤다. #‘가족’과 ‘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