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의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배우가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2월호를 통해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배우의 특별한 모습이 담긴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화보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네 배우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여과 없이 드러낸 배우들의 극과 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움이 가득한 단체컷엔 네 배우들의 따뜻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부드럽고 따스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특히 극중 누구보다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 사이인 네 배우들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빛이 나는 상상 초월의 케미를 자랑해내 특별함을 더한다. 이와 반대로 차갑고 시크한 스타일의 개인 화보는 단체컷과 또 다른 매력을 풍기며 시선을 압도한다. 각기 다른 세련된 스타일의 모노톤 슈트를 입고 날카롭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서로 다른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여기에 각 배우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표정과 제스처가 더해지면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뽐내 시선을 강탈한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이번 작품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