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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김부장’ 4회 만에 21.6% 돌파, ‘펜트하우스’ 잇는 역대급 신드롬
2026.07.06

‘김부장’이 방송 단 4회 만에 ‘마의 벽’으로 불리던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2026년 한국 드라마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21.6%, 수도권 평균 22.7%, 분당 최고 시청률 25.1%까지 치솟으며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2024년 이후 약 2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최초의 기록이다. 동시에 SBS 금토극 역대 최고 흥행작인 ‘펜트하우스2’(29.2%), ‘열혈사제’(22%)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 돌파 속도는 ‘열혈사제’나 ‘스토브리그’보다도 빠른 추이라, 안방극장에 본격적인 ‘김부장 신드롬’이 시작됐음을 공고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민지(서수민)를 구하기 위해 결성된 김부장(소지섭),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 등 이른바 ‘아빠 유니버스’의 처절하고 뜨거운 공조가 그려졌다. 먼저 김부장의 잔혹했던 28년 전 과거 서사가 베일을 벗었다. 생존을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전설의 공작원으로 성장했던 김부장은 과거 작전 중 함정에 빠져 동료 코드네임66 박영광(옥택연)을 잃고 홀로 살아남았던 아픔이 있었다.


현재로 돌아와 박영광의 동생 박강성(김성규)의 총구 앞 위기에 놓였던 김부장은 동료 정상아(손나은)와 세탁소 주인(박진우)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졌다. 김부장은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병원 대신 스스로 지혈을 감행하며 오직 딸을 찾기 위해 성한수와 함께 추격을 감행, 눈물겨운 부성애를 폭발시켰다.


이후 박진철까지 합류하며 마침내 ‘아빠 유니버스’ 3인방이 완전체로 뭉쳤다. 이들은 결정적 단서인 ‘명포항’과 빌런 김상만(김대한)의 존재를 파악했으나, 이동 중 의문의 폭발 사고로 차량이 뒤집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뒤집힌 차 안에서 성한수는 추적해 온 땅강아지(원현준)를 도발한 끝에 다리 아래 강물로 밀어버렸고, 김부장에게 단서를 넘긴 뒤 자신 역시 강물로 몸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이어 홀로 차 밖으로 나온 박진철은 자신을 겨눈 수많은 총구 앞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더니, 이내 손을 들고 “항복”을 외치며 스스로 체포되는 길을 택해 동료들을 향한 시간을 벌었다.


그 사이, 악당 금이빨(조복래)이 죽은 줄 알고 냉동창고로 보냈던 딸 민지가 극적으로 살아있는 모습이 공개돼 전율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김부장이 피를 흘리며 명포항 컨테이너로 향하는 사이, 냉동창고 안에서는 눈을 뜬 민지가 다시 금이빨과 마주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 김부장을 쫓는 박강성까지 명포항에 들이닥치며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성한수의 실종, 박진철의 체포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홀로 사지에 뛰어든 김부장이 과연 딸을 무사히 구출해 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탄 SBS ‘김부장’ 5회는 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