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한다.
5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배우 배종옥이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 캐스팅을 확정했다.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메가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했다.
배종옥은 극 중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에 당선될 정도로 똑 부러지고 강직한 성격을 지닌 무천시 3선 국회의원 '예영실' 역으로 분한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불가능이란 없었던 그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끝없이 야망을 키워간다.
배종옥은 최근 종영한 KBS2 '함부로 대해줘'에서 거침없는 성격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명품 패션 브랜드 CEO 겸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선 외형부터 태도까지 180도 다른 성정을 지닌 캐릭터를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8월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