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김태리, 전종서 등 차세대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여성 주연배우들이 돌아온다.
오는 5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은 신혜선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드라마 '학교 2013'과 '푸른 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을 거쳐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까지 맡은 작품마다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조연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장해온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칠 예정이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로 올여름 스크린 컴백을 예고한 김태리 역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아가씨'의 ‘숙희’ 역으로 데뷔한 김태리는 그 해 여자 신인상을 싹쓸이, 연이어 '1987',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성공시키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이창동 감독 '버닝' 주연으로 인상깊은 데뷔를 한 전종서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개봉을 예고한 '콜'(감독 이충현)에서는 독기와 광기로 대변되는 인물을 그려내며 그녀만의 독특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사진=각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