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호진이 완벽한 케미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더했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4남매의 아버지이자 용주시장 상인회 회장 송영달로 분한 배우 천호진이 누구와 만나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주고받으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달은 용주시장에 새로 개업한 김밥집 사장 초연(이정은 분)과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상인회 가입을 거부한 초연과 맛깔스러운 대사를 주고받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가 하면, 이후 상인회에 들어오겠다고 번복한 그녀와 어색한 악수로 화해를 청하는 등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하는 중이다.
또 아내 옥분(차화연 분)과 4남매와의 츤데레 케미는 물론, 치수(안길강 분)와도 티키타카 대사를 선보여 극의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영달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천호진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