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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성] ‘쌉니다 천리마마트’ 정혜성, 마지막까지 빛난 매력…해피엔딩
2019.12.10
‘쌉니다 천리마마트’ 정혜성이 훈훈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정혜성은 천리마마트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스파이 조미란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지막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방송된 ‘쌉니다 천리마마트’ 최종회에서 조미란(정혜성 분)은 마트의 횡령 건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던 문석구(이동휘 분)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고 묻자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라”며 그를 독려했다. 


이어 “세상에 정답은 없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후회는 남을 거다. 그래도 시간이 흘러 돌이켜 봤을 때 조금이라도 후회의 무게가 가벼운 쪽으로 결정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이며 문석구의 선택을 도왔다.


결국 문석구는 모든 자료를 김대마(이순재 분)에게 넘기며 마트를 지켜냈다. 이후 문석구가 “본사로 돌아갈 것이냐”고 묻자 조미란은 “전 천리마마트에 남으려고 한다. 정식으로 발령내달라고 인사과에 요청해놨다”라며 마트에 남기로 결정, 아름다운 해피엔딩을 그려냈다.


특히 정혜성은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종영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를 재치 있게 표현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까지 소화해내며 더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