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도병훈이 돋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차민(이준영 분)의 비서이자 청담헤븐 매니저인 허영배 역을 연기한 도병훈이 매회 깨알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담헤븐 대소사에 빠지지 않는 오지라퍼인 영배는 재림(표예진 분)에게 대놓고 마음을 표현한 도홍(김현진 분)을 보고 신데렐라의 탄생이라며 호들갑을 떠는가 하면, 차민과 재림의 수상한 기류를 눈치챈 뒤 거리낌없이 대표에게 어떤 마음인지 물으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뿐만 아니라 MZ 매니저 답게 고회장을 들고 다니는 차민에게 또라이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는 등 남다른 직원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도병훈은 적재적소에서 치고 빠지는 감초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내며 활약을 펼쳤다. 이처럼 이번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을 한층 더 빛나게 만든 그가 다음 스텝에선 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28일 낮 12시 티빙을 통해 전편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