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의 화보가 '엘르' 12월호에 공개됐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낙원의 밤' 촬영 중 화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전여빈은 특유의 보고 싶은 매력으로 한 편의 시 같은 매력을 뽐냈다.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화보 콘셉트에 맞게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위에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과 전여빈의 오묘한 매력을 그대로 살린 내추럴 메이크업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강단 있고 또렷한 눈동자와 정갈한 눈썹, 도톰한 입술… 전여빈의 클로즈업 촬영이 진행할 때마다 현장에 있던 스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매력적인 외모뿐만 아니라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전여빈의 매력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반복적이고 잔잔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은 곧 시가 되는 영화 '패터슨'에서 영감받은 화보 콘셉트에 맞게 전여빈은 “류시화 시인의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이라는 시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문장은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장미라는 이름이 왜 중요하지? 그 이름 없이 충분히 아름다운데.”라는 구절이에요. 우린 어떤 사물들에 무수한 말과 단어로 정의 내릴 때가 많은데 때로 말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라며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드러내기도. 인터뷰 내내 현재가 인생의 가장 좋은 순간이라고 ‘행복’ 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전여빈의 다음 작품 영화 '해치지않아'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기다리지는 바.
전여빈의 화보 및 뷰티 필름은 '엘르' 12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 (elle.co.kr), '엘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료제공 = 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