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니다 천리마마트' 정혜성이 이동휘의 충격적인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됐다.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조미란 역을 맡아 똑부러진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정혜성이 이번엔 눈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8회에서 정혜성은 문석구(이동휘 분)가 떡볶이 사업 제휴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에게 "고마우면 이따 저녁에 먹태에 맥주?"라고 말하며 한 발 다가섰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석구가 먼저 취하자 미란은 그를 데려다 주기 위해 그의 집에 방문했지만, 엄마와 같이 산다던 집에 인기척이 없자 이상함을 느꼈다. 그런 미란의 마음을 눈치채기라도 한 듯 석구는 "어머니 돌아가셨어요. 저 고등학교 때, 수능 보던 날"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항상 엄마의 도시락을 갖고 다닌다던 석구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미란은 "오늘 조 대리님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를 보고 많은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슬픔을 유발했다.
이날 정혜성은 이동휘에 대한 마음을 점차 솔직하게 표현하며 사랑스럽고 당당한 모습으로 그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 그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된 그녀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