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혜가 '씬'으로 돌아온다.
3일 개봉되는 영화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작품이다.
극 중 김윤혜는 신인배우 시영 역으로 분한다. 춤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영화에 참여하게 된 그녀는 촬영을 위해 폐교에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마주한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혼란스럽고 공포에 질린 모습들을 강렬한 열연으로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평소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고 시영이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껴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는 김윤혜다.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현대무용에 도전하며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한 장면 한 장면 잘 표현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높은 몰입도로 담아낸 이번 작품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 '씬' 오늘(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