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김민이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지난 주말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부동산 개발 회사인 금신의 운전기사 석구 역으로 분한 배우 김민이 금신기업 부장 마강(홍서준 분)의 비서로 등장,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은 올 블랙 수트와 흐트러짐 없이 바짝 올린 올백 헤어스타일로 비주얼과 스타일링만 봐도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였던 인물들과는 전혀 다른 결의 새로운 모습을 예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마강이 보내는 눈빛, 손짓만으로 그의 의도를 재빠르게 캐치해 행동하는 동시에 묵직한 아우라를 풍기는 석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특히 석구는 마강의 밑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하며 성재(이무생 분)의 실종 사건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진우(이민재 분), 갑자기 사라진 남편을 대신해 일을 처리하고 있는 문영(이보영 분) 등과 얽히고 있다. 이에 기업의 운전기사이지만 그 이상의 일을 하는 인물인 만큼 그가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하이드’는 매주 토, 일 저녁 10시에 쿠팡에서 공개되며,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